자기공명영상(MRI) 무방사선 촬영법인데 임산부에게도 안전한가요?
MRI는 엑스레이에 의존하지 않고 강한 자기장과 전파를 이용하여 영상을 촬영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태아에게 방사선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미국 방사선학회(ACR)에서는 "비강화 MRI는 임신 중에 주의해서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단, 다음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임신 초기(1~12주): 응급상황(자궁외임신 의심, 두개내 병변 등)이 아닌 이상 검사를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기 및 후기: MRI는 의사가 위험을 평가한 후에 수행됩니다.
MRI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 사용됩니다. 첫째, 태아의 이상을 선별하는 데 사용되며 주로 초음파로 명확하게 진단할 수 없는 뇌 및 척추 문제를 말합니다. 둘째, 뇌졸중 의심, 유착 태반, 자궁외 임신 파열 등 임산부의 종양이나 심각한 감염(골반 농양 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MRI 자체는 방사선을 방출하지 않지만, 주의할 점은:
1. 가돌리늄 조영제(강화된 MRI)의 위험성: 가돌리늄은 태반을 통해 태아에 들어갈 수 있으며 임신 초기에는 사용이 금지되고 임신 2기와 3기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됩니다.
2. 강한 자기장의 잠재적 영향: 이론적으로 높은 자기장(3T MRI)은 약간의 열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태아에게 해를 끼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3. 소음과 폐쇄공포증: MRI 기계는 소음이 크기 때문에(전기 드릴 소리와 유사) 임산부에게는 불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소음 방지 헤드폰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검사의 필요성은 산부인과 의사와 방사선 전문의가 공동으로 평가하고 가능한 위험을 이해하기 위해 사전 동의서에 서명해야 합니다.
착용: 이미징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금속이 없는 검사복을 교체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일반적으로 금식은 필요하지 않으나, 복부 MRI에서는 4시간 동안 금식이 필요합니다.
금속 물체 제거: 보석류, 머리핀, 금속 버클이 달린 속옷 등
임산부는 검사과정을 미리 이해하셔야 긴장하지 않으실 수 있으며, 가족동반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1. 자세: 임신 3기에는 앙와위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왼쪽으로 누운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함을 향상시키려면 임산부를 위한 특수 지지 패드를 사용하십시오.
2. 호흡에 협력하기: 복부 MRI에는 잠시 숨을 멈추고 기술자의 지시를 따라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비상사태: 어지럼증이나 복통이 느껴지면 즉시 호출버튼을 통해 의사에게 알리세요.
1. 태아의 움직임 관찰: 진찰 후 태아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십시오.
2. 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 신체가 가돌리늄을 더 빨리 배출하도록 도와주세요.
3. 계류 보고서: 결과는 전문의가 해석하고 후속조치 계획은 산부인과 의사와 논의해야 합니다.
1. 금속 임플란트(예: 심장박동기, 정형외과용 강철 손톱)가 신체에 존재합니다.
2. 심각한 밀실공포증(개방형 MRI 고려)
3. 임신 첫 삼 분기에 불필요한 검사(임신 두 번째 삼 분기 이후로 연기하도록 노력하십시오).
MRI 위험이 높으면 다음을 고려하십시오.:
1. 초음파(선호): 방사선이 없으며 대부분의 태아 검사에 적합합니다.
2. 저선량CT: 응급 상황(예: 폐색전증)에만 사용하십시오.

즉, MRI 검사는 임신 중에도 실시할 수 있지만 특히 임신 초기에는 그 필요성을 신중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가돌리늄 조영제 사용을 피하십시오. 검진 전, 임산부는 검진 과정이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정신적, 육체적 준비를 해야 합니다.